불교

깨달음이란 -부처님의 발자취를 따라서(법륜스님)에서

골뫼사니 2023. 1. 12. 05:26

최후의 제자 수바드라는 120세 나이였다. (겸손한-내 생각으로, 많이, 제대로, 깊이, 폭넓게, 새롭게 알지 못하나 내 부족함이 드러날까 조바심하며 행여 사람 사이에 말 한마디로 해서 알은 체를 하는 나의 관점에서 ) 사람으로 아직 깨달음을 얻지 못하였다 하여 부처님을 뵙기를 원하였다. 

아픈 몸에도 아난 존자에게 그를 들라 하여

8정도를 설하시고 수바드라는 게를 받았다. 부처님은 이 사람이 나의 마지막에 깨달음을 얻은 외도 수바드라로구나 말하였다.

 

바보, 출라판타카

그에게 부처님이 물었다.

마당을 쓸고 방을 닦는 일을 할 수 있느냐?

눈물을 닦으며 끄덕이자

너는 앞으로 마당을 쓸고 방을 닦으며 먼지를 털고 때를 닦아라 하였다

또 제자들에게 출라판타카를 보면 먼지를 털고 때를 닦아라

라고 얘기해주도록 하였다

그러자 출라판타카는 글귀를 외울 수 있었고 먼지를 털고 업장을 없애면 본래의 불성을 찾듯이.

 

라훌라의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