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45

코브라의 꿈

코브라의 꿈아주아주 어려서부터였지꼬브라는 머리를 부풀리고고개를 높이 들어언제든 독을 발사했지어머니 치마폭 속에 숨어검은 눈만 껌벅껌벅성스런 사람들이 귀한 손 들어어루만지려할 때도나는 울며 독을 뿜어댔지눈울은 왕왕 어머니와 붙어 있으려는먼 세상에 성스런 사람들어미니와 함께 계실까꿈속에서 어머니생생생생저는 화안히 꽃으로 피어납니다오호라 살아있는 현실이로다코브라의 독이 없어진날이로다

시 2026.10.01

희말라야의 눈물 ㅡ박대수씨 옮겨온 글을 일부 수정하여 옮겨적는다. AI에게 물었으나 작자가 드러나지 않고 인터네상의 글이라고 답을 들음

힁살라야의 눈물히말라야의 분노- 얼음의 왕국에 길을 내려 한 문명에게태초에 산은대륙과 대륙이 맞부딪친 상처를 밀어 올려하늘에 가까이 척추를 세웠다.그 봉우리마다수만 년 눈이 내려앉고, 눈은 얼음이 되고,얼음은 눈물이 되어말없이 아시아의 생명을 길렀다.황하는 그 젖을 먹고 황토의 문명을 일으켰으며,양쯔강은 긴 허리를 풀어 중원의 들판을 적셨다.메콩은 여러 나라의 국경을 지나 논과 어머니의 밥상을 살렸고,브라마푸트라와 갠지스와 인더스는신들의 산에서 흘러내려 수십억 인간의 목숨을 이어 주었다.히말라야는 누구의 영토도 아니었다.티베트의 것도,중국의 것도,인도와 네팔의 것도 아닌 구름과 바람과 별, 생명의 시원이었다.그러나 인간은산의 침묵을 허락으로 오해했다.더 빠른 길을 내겠다며 절벽의 가슴에 굴착기를 밀어 넣..

시 2026.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