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의 얼굴은 아는데 그 마음은 모른다
마음도 모른 채 혁명을 꿈꾸었던 때가 있었다
그렇다고 어리석지는 않았다
혁명이 절실했다 아무것도 갖지 않았던 날
알수 없는 세상을 살다가
나는 내려오고 있다 터벅터벅
모자원에서 살던 소년이 있었다
나보다 어린 소년은
제일 먼저 방송국을 점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다른 말을 하지 못했다
혁명의 얼굴은 아는데 그 마음은 모른다
마음도 모른 채 혁명을 꿈꾸었던 때가 있었다
그렇다고 어리석지는 않았다
혁명이 절실했다 아무것도 갖지 않았던 날
알수 없는 세상을 살다가
나는 내려오고 있다 터벅터벅
모자원에서 살던 소년이 있었다
나보다 어린 소년은
제일 먼저 방송국을 점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다른 말을 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