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아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 아는 것도 바른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아는 것이 없는 것이 혹 제가 없는 것인지요
아는 것과 제가 나란히 서 있는 것이 보입니다.
생각하는 것이 단단하지 않아서
누군가 제 생각의 옆굴텡이를 툭 건들면
저는 칼로 찔러대는 것처럼 움칠움칠 놀랍니다.
그나마 있던 생각마저 던지고
그래 당신 생각이 옳아 올하 올하 하면서
부끄러워집니다.
고백
아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 아는 것도 바른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아는 것이 없는 것이 혹 제가 없는 것인지요
아는 것과 제가 나란히 서 있는 것이 보입니다.
생각하는 것이 단단하지 않아서
누군가 제 생각의 옆굴텡이를 툭 건들면
저는 칼로 찔러대는 것처럼 움칠움칠 놀랍니다.
그나마 있던 생각마저 던지고
그래 당신 생각이 옳아 올하 올하 하면서
부끄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