警身
고개를 돌려 걷는 발자국을 확인하면 걷는 자세가 곧아진다
신의한수는 번뜩이는 영감이 아니라 끝없이 후회했던 인간의 복기에서 나왔다
稽古
허물이 부끄러운 게 아니라 허물을 고칠 줄 모르는 게 부끄럽다
자신의 허물을 보려고 하루에 세 번씩 자신을 되돌아보는 공자는 제자 남용를 칭찬했다
허물에 대한 다산의 생각 또 어디선가 들음
우리는 사람이라면 있을 수밖에 없는 허물을 부끄러워 할 일이 아니라 허물을 제대로 들여다볼 줄 모르는 교만을 부끄러워해야 한다 허물을 알고서도 고치지 않는 잘못된 자존심, 분노로 반성을 덧칠하려는 비겁함, 지적에 마음을 상해서 관계를 끊어 버리는 무책임 함이 마음속 깊이 감춰둔 진짜 부끄러워해야 할 모습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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