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죽은 양심을 일깨우는 죽비 소리

양정무의 벌거벗은 미술관 에필로그에서

골뫼사니 2021. 8. 30. 11:17

양정무의 벌거벗은 미술관 에필로그에서

 

예술가들은 완벽함으로 우리를 감동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어쩔 수 없이 겪는 일상적 번민을 예술로 승화시킨다는 점에서 위대합니다. 다시 말해 우리를 감동시키는 것은 완벽함과 위대함이 아니라 인간적인 고민과 그것에 대한 도전으로부터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