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

골뫼사니 2017. 11. 9. 10:47


시인은 가을에 책을 읽어

마음을 비운다는데

뜻을 알 수 없어

뜻모를 포즈로 떨어져

한없이 떨어지고들 있는 애기단풍잎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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