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쓰려면
1. 시상이 떠올라 시쓸 욕망이 끓어오르며 시적 대상을 전반적으로 조사한다(영감+대상의 모든것)
2. 시를 완성할 때까지 다른 생각을 하지 않는다. (넓고 깊게 다층적 차원에서 생각하기)
3. 형식-이미지 중심이냐, 음악적 가락, 말의 가락, 대화투, 여성적, 기승전결, 사설의 형태, 민요조, 시조의 4구 형식을 검토한다.
4. 입 안에 갖고 놀아서, 펜으로 적기 전에 90% 시를 완성한다. 머리로 가슴으로 마음으로 타인의 시선으로
5. 반드시 시에는 배경인 풍경을 그린다. 풍경+정서=독자의 정서을 환기시킬 수 있어야, 모든 풍경은 시적 영감의 원천이고 시적 영감은 배경을 통해 드러난다.
6. 진돗개처럼 한번 붙잡은 시상은 역량의 끝까지 결코 놓지 않는다.
2016. 12. 28. 겨울 새벽 6시 구례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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