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불교의 이해

12연기 팔정도

골뫼사니 2019. 12. 7. 05:58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비구들이여"연기에 대해 말할것이니 잘새겨서 들어라. 이렇게 이것이 있는 까닭으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生하는 까닭으로 저것이 生하고, 이것이 없는 까닭으로 저것이 없고, 이것이 滅하는 까닭으로 저것도 멸한다."라고 연기에 대해 정의 내리셨다.

 연기란 모든 것이 서로 인(因)이되고 서로 연(緣)이 되어 생겨나고, 일어나고 없어진다.  생기하는 바의 근본이 '인'이요 거기에 수반되는 제반조건을 '연'이라 한다.


 1.  무명(無明) 실재하지 않는 무상한 것을 실체로 착각하고 그 무상한 형체를 완전하고 영원한 것으로 집착해버리는 어리석음을 말합니다. 즉 진리에 대한 무지인 것입니다.  연기와 사제의 도리도 모르고, 선악도 모르고, 참다운 인생관도 없으니 인생의 고뇌와 불행이 생기는 원인이 됩니다.


 2. 행(行) 이처럼 밝지 못한 상태로 행동하고 말하고 생각함으로써 습관.성격.소질 등 바르지 못한 자기가 형성되어 갑니다.  즉 이른바 업이 지어지는 것입니다.


 3. 식(識) 이러한 행에 의해 형성된, 잠재된 힘으로 육근을 통해 받아들인 모든 인식을 판단하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분별하는 인식작용을 말합니다.


 4. 명색(名色) 명은 정신적인 것을 말하며 색은 물질적인 것을 말합니다.  명색은 물질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이 결합된 상태로 인식작용에 의해 일체의 존재가 현상적으로 나타남을 말합니다


. 5. 육처(六處) 명색이 있으므로 그것을 지각하는 능력이 일어납니다.  곧 눈.귀.코.혀.몸.의지라는 육처가 그것입니다.  즉 인간의 시각기능.청각기능.취각기능.감촉기능.지각기능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 6. 촉(觸) 촉이란 <접촉한다><충돌한다>라는 뜻으로 감각하는 기관(육처)과 그 대상인 육경과 감각 지각의 주체가 화합, 접촉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이 세 가지가 만나므로 감각과 지각의 인식작용이 생기는 것입니다.

 

 7. 수(受) 수는 감수작용을 말하는 것으로 촉에의해 즐거움이나 괴로움, 그리고 즐거운 것도 아니고 괴로운것도 아닌 느낌의 세 가지가 일어납니다.


 8. 애(愛) 애는 심한 욕구를 말합니다.  수에 의해 일어난 맹목적인 욕심을 말하는 것입니다.


 9. 취(取) 애에 의하여 일어난 욕구가 추구하는 대상은 소유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그릇된 소유의 마음으로 살상하고 훔치며 망녕된 언어를 사용하고,  사취하는 등 몸과 언어로써 업을 짓게 됩니다.


 10. 유(有) 취에 의하여<있음>이 발생합니다.  몸과 말로써 짓는 행동 뒤에 일어납니다.  유에는 세가지가 있습니다.  욕망이 있는 욕계와 욕망은 없으나 물질이 남아있는 색계와 욕망과 물질은 없으나 정신적인 것이 남아있는 무색계가 그것입니다.  이 삼계는 모두 생사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11. 생(生) 이러한 유로 말미암아 존재 자체가 형성됩니다.


 12. 노사(老死) 생으로 말미암은 늙음과 죽음의 괴로움을 말합니다.  즉 생사에서 비롯되는 근심과 슬픔과 번뇌와 괴로움이 있게됩니다.  이 생과 사는 단순히 육체적인 생사만이 아니라 자신이나고 죽는다는 생각에서 오는 정신적인 괴로움을 말합니다. 


  사 성 제

 -고성제-중생의 세계는 고해다.

 -집성제-모든 괴로움은 탐진치 번뇌로부터 나온다.

 -멸성제-괴로움의 원인이 집착을 없애 아무꺼리낌이 없는 마음의 평화를 얻은 상 태.해탈의상태

 -도성제-해탈의 실천방도.8정도


   팔 정 도


   1. 정견(正見)-편견없이 지혜롭게 바라봄. 4제를 관찰할 것.


  2. 정사유(正思惟)-치우치치 않는 생각.분노와 혐오탐착을 갖지 않는 것.


 3. 정어(正語)- 바르고 착한말.


4. 정업(正業)-청정하고 도덕적인 몸가짐. 살생. 도둑질. 음행을 하지 않는 것.


5. 정명(正命)-교단에 규율에 따르며 여러 가지 사악한 생활방식에서 떠날것.


6. 정정진(正精進)-바른생활이 끊임없이 계속되도록 방일함이 없도록 노력하는 것.


7. 정념(正念)-제법은 무상이며 무아라고 볼 것.


 8. 정정(正定)-올바른 명상   


육 바 라 밀

대승불교의 보살행의 핵심적인 수행덕목 바라밀은 범어로 '생사의 고해를 건너 이상셰계의 저 언덕으로 건너가다(피안)'  뜻으로 생사의 고통스런 셰계를 벗어나 열반의 경지에 일르더록 하는 여섯가지 방편이다. 소승에서는 8정도를 강조하는 반면 대승에서는 이육바라밀을 강조하고 있다.


1. 보시-자비스런 마음으로 남에게 조건없이 배품.물질적인 것,부처님의가르침을 주는 법보시, 두려워하는 이를 안심시키고 보호하는 무외시등이 있다.


2. 지계-계율을 지킴


3. 인욕-참기 어려운 일도 참으로 힘든 선행을 스스로 견뎌나감


4. 정진-수행함에 게으르지 않음


5. 선정-禪은 한마음으로 사물을 생각함이요 定은 한지경에 이르도록 생각을 가라앉히는 일을말한다.


6. 지혜-욕심과 집착을 버리고 바르고 참된 마음으로 밝게 비취보는 슬기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