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 186호
일의 기쁨과 슬픔 -장류진(오늘의 한국 사회를 설명해 줄)
여든을 넘기 나이에도 데이비드 하비
185호을 읽고 윤성희의 소설 평-독자가- 중에서
대개 겁쟁이의 삶은 아주 비범하지도, 대놓고 절망적이지도 않다.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속할 텐데, 이런 겁쟁이들이 겪는 삶의 순간들을 특별하게 다뤄주는 훌륭한 이야기꾼이 윤성희다.
특집
사유, 정동, 리얼리즘
-촛불 혁명기 한국 소설의 분투 (한기욱, 인제대 교수)
극심한 불평등 시대의 사실주의 문학 일반이 빠지기 쉬운 자연주의적 경향, 즉 불평등한 현실의 폭로나 핍진한 재현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이바지하기는커녕 세상의 기존 질서를 강화하는 역설을 극복한 수준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