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문 축문 20가지를 열거해 보겠습니다.
1.祖奠告辭-永遷之禮,
靈辰不留, 今奉柩車, 式遵祖道
2.遺奠告辭-靈0旣駕, 往則幽宅,
載陳遺禮, 永訣終天
3.葬地山神祭祝文-維歲次干支 月朔 日辰 OOO
敢昭告于 土地之神 今爲OOO公 建玆宅兆 神其保佑 0無後艱 謹以淸酌胞果 祇薦于神 尙饗
4.題主祝文-維歲次干支 月朔 日辰 孤子OO敢昭告于 顯考學生(處士)府君 形歸00 神返室堂 神主旣成
伏惟尊靈 舍舊從新 是憑是依
5.初虞, 再虞, 三虞祭祝文-維歲次干支 月朔
日辰 孤子OO敢昭告于 顯考學生(處士)府君 日月不居 奄及初虞 夙興夜處 哀慕不寧 謹以淸酌庶羞 哀薦 0事 尙饗
* 再虞에는 初虞를 再虞로 바꾸고 0事를 虞事로 고치며 三虞에는 初虞를 三虞로 바꾸고 0事를 成事로
고칩니다.
6.小祥, 大祥祝文-維歲次干支 月朔 日辰 孝子OO敢昭告于
顯考學生(處士)府君 日月不居 奄及小祥 夙興夜處 小心畏忌 不惰其身 哀慕不寧 謹以淸酌庶羞 齊薦此常事 尙饗
* 大祥에는 小祥을 大祥으로 바꾸고 常事를 祥事로 고칩니다.
7.始祖祭祝文-維歲次干支 月朔 日辰 孝孫O 初O祖敢昭告于 初祖考 初祖? 今以中冬 陽至之始 追惟報本
禮不敢忘 謹以 淸酌庶羞 祇薦歲事 尙饗
8.先祖祭 祝文-維歲次干支 月朔
日辰 孝O代孫OO敢昭告于 顯O代祖考府君 顯O대祖0孺人OOO氏 今以中春 生物之始 追惟報本 禮不敢忘 謹以 淸酌庶羞 祇薦歲事
尙饗
9.0祭祝文-維歲次干支 月朔 日辰 孝子OO敢昭告于
顯考學生(處士)府君 顯?孺人OOO氏 今以中秋 成物之始 感時追慕 昊天罔極 謹以 淸酌庶羞 祇薦歲事 尙饗
10.忌祭祀祝文-維歲次干支 月朔 日辰 孝子OO敢昭告于 顯考學生(處士)府君 顯0孺人OOO氏 歲序遷易 顯考學生(處士)府君 諱日復臨 感時追慕 昊天罔極 謹以 淸酌庶羞 奠獻 尙饗
강종원...
시제 축문/지방 쓰는법
- 지방의 漢字의 의미:
현(顯): 나타날 현(드러나다,영달하다,나타내다,드러나게하다,바깥,표면). 죽은 아버지나 할아버지의 경칭.
고(考): 상고할 고(곰곰히생각하다,밝히다,살펴보다,견주어보다,조사하다,치다,두드리다,이루다,궁구하다). 살아계신 아버지는 부(父), 돌아가신 아버지는 고(考)라고 한다.
비(妣): 죽은어미 비(죽은 어미, 어미). 살아 계신 어머니는 모(母), 돌아가신 어머니는 비라고 한다.
학생(學生): 벼슬하지 않은 일반인, 벼슬한 경우는 그 관직명을 쓴다.
유인(孺人): 젖먹이 유(낳다,새끼를 낳다,사모하다,우러러 따르다). 부인, 아내 (본래는 大夫의 아내를 뜻했다. "諸侯曰夫人 大夫曰孺人"[禮記]에서)
부군(府君): 곳집 부(곳집,마을,관청). 돌아가신 아버지나 조상(祖上)의 존칭
신위(神位): 귀신 신(정신,혼,불가사의한 것). 자리 위(자리하다,품위). 神을 모시는 자리
축문쓰는 법
□ 時祭祝文(시제축문)
▲ 維歲次 辛卯 十月 乙卯朔 十一日 乙丑
* 維歲次 년간지 모月, 월초 하루간지朔, 모日 일진(일간지)
5代孫 00, 敢昭告于
顯 5代祖考 學生府君
顯 5代 祖妣孺人 羅州林氏 神位
氣序流易 霜露旣降 瞻掃封塋 不勝感慕 謹以
淸酌庶羞 玆陳齋室 尙 饗
* 신묘년 십월 십일일 5대손 00는 5대조 할아버님께 삼가 고하나이다.
절기가 바뀌어 찬서리가 내리는 계절에 정성을 다하여 산소를 깨끗이 단장하고
제실에서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음식을 준비하여 시제를 지내오니 흠양하시옵소서
□ 祝文 용어 해설
維 (유) : 이어져 내려온다 는 뜻
歲次(세차) : 해의 차례라는 뜻
朔 (삭) : 제사달의 초하루를 말함
敢昭告于(감소고우) : 밝혀서 고한다는 뜻.
顯考府君(현고부군) : 벼슬하지 않고 돌아가신 아버지
顯妣孺人(현비유인) : 벼슬하지 않고 돌아가신 아버지의 처(어머니)
* 아버지가 벼슬하였을시 벼슬에 맞는 정부인, 숙부인..등 직함
歲遷一祭(세천일제) : 해가되어 한번의 제를드린다.
歲序遷易(세서천역) : 세월이 흘러 바뀌었다는 뜻이다.
星霜載回(성상재회) : 묵은해가 넘어갔다는 뜻이다
氣序流易(기서유역) : 절기가 바뀌었다는 뜻이다.
雨露旣濡(우로기유) : 봄이 되어 비와 이슬이 내린다는 뜻.(한식)
草木旣降(초목기강) : 풀과 나무에 잎이 무성하다는 뜻.
蒸嘗己替(증상기체) : 일찍이 무덥던 절기가 바뀌었다는 뜻이다.
白露旣降(백로기강) : 찬이슬이 벌써 내렸다는 뜻
霜露旣降(상로기강) : 찬서리가 이미 내렸다.
時維孟冬(시유맹동) : 날씨가 몹시 추운때를 말한다.
정월 : 歲律旣更(세율기경),
靑陽載回(청양재회),
霜露旣降(상로기강)
한식, 봄 : 雨露旣濡(우로기유),
단오 : 時物暢茂(시물창무), 草木旣長(초목기장)
추석 : 白露旣降(백로기강),
시월 : 霜露旣降(상로기강)
諱日復臨(휘일부림) : 돌아가신 날이 다시 오다.
昊天罔極(호천망극) : 하늘과 같이 부모님의 은혜가 넓고 크다는 뜻
* 부모님 기제사 축문에만 사용
不勝永慕(불승영모) : 영원하신 조상님의 은혜가 커서 사모하는 마음을
이기지 못한다는 뜻 (조부이상 사용)
不勝感慕(불승감모) : 조상님을 사모하는 정을 이기지 못한다는 뜻
追遠感時(추원감시) : 돌아가신 때 를 맞아 진정한 마음으로 감동한다는 뜻
維時保佑(유시보우) : 신께서 보호하여 주신다는 뜻
瞻掃封塋(첨소봉영) : 산소를 깨끗이 단장하고 바라본다는 뜻.
存旣有慶(존기유경) : 살아계셨다면 경사스런 날이다.
沒寧敢忘(몰영감망) : 돌아가셨지만 편안하신지 잊을 수 없다는 뜻
生時有慶(생시유경) : 살아계실 때와 같이 경사를 베푼다.
今以草木(금이초목) : 풀과 나무를 뜻하는 말이다.
庶羞敬伸(서수경신) : 여러 가지 음식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차리다.
恭修歲事(공수세사) : 삼가 공손한마음으로 세사를 올리옵니다.
祗薦歲事(지천세사) : 공경하는(삼가) 마음으로 세사를 올리다
玆陳齋室(자진재실) : 재실에서 시제를 지내겠나이다.
謹以(근이) : 삼가정성을 다한다는 뜻
淸酌庶羞(청작서수) : 맑은 술과 여러가지 음식을 드린다는 뜻
尙 . 饗(상.향) : 흠향(歆饗)하십시오 라는 뜻(제물을 받으십시오)
축문쓰는법
[어머니 생존하실때 아버지 기제사 / 아버지 생존하실때 어머니 기제사]
維 받줄유 歲 해세 次 버금차 月 달월 朔 초하루 삭 日 날일 世 대세 孫 손자손 敢 감히감 昭 밝을소 告 알릴고 于 어조사우 顯 나탈날현 代 대신할 대 祖 조상조 考 상고할고 贈 보낼증 通 통할통 政 정사정 大 큰대 夫 지아비부 戶 지게호 曹 마을조 參 간여할 참 議 의논할의 公 공변될 공 府 곳집부 君 임금군 妣 죽은어미 비 淑 맑을숙 夫 지아비부 人 사람인 高 높을고 興 일흥 柳 버들류 氏 각시씨 之 갈지 墓 무덤묘 通 통할통 訓 가르칠훈 大 큰대 夫 지아비부 熊 곰웅 川 내천 縣 매달현 監 볼감 府 곳집부 君 임금군 光 빛광 山 뫼산 金 성김 延 끌연 安 편안안 李오얏이 通 통할통 德 덕덕 郞 사나이랑 兆 조짐조 陽 볕양 林 수풀림 合 합할합 設 베풀설 于 어조사우 先 먼저선 塋 무덤영 氣 기운기 序 차례서 流 흐를류 易 바꿀역 霜 서리상 露 이슬로 雪눈설 旣이미기 降 항복할 강 瞻 볼첨 掃 쓸소 封 봉할봉 塋 무덤영 不 아닐불 勝 이길승 感 느낄감 暮 저물모 謹 삼갈근 以 써이 淸 맑을청 酌 따를작 庶 여러서 羞 바칠수 祗 공경할지 薦 천거할 천 歲 해세 事 일사 尙 오히려 상 饗 잔치할향
恭 공손할공 修 닦을수 歲 해새 事 일사 惟 생각할유 時 때시 保 지킬보 佑 도울 우 實 열매실 賴 힘입을뢰 休 실휴 敢감히감 饌 반찬찬 伸 펼신 奠 제사지낼전 獻 바칠헌 尙오히려상 饗 잔치할 향
1.문중에서 문장. 유사. 종손에 대해서 ?(역활. 직위)
2.문중의 대표하고 종손은 양립가능한지요?
3.종손은 원래 적자장자로만 계승되는 지요 아니며, 과거에는 서자도 가능했는지요?
종손은 본인이 사퇴 가능하며 또는 강제적 종신직인지?
[ 삼현후손 ] | 1. 문장은 門長을 의미하는 듯한데 이때에는 단지, 한 문중에서 항렬이 가장 높고 나이도 많은 최고 어른을 뜻하는 것이라, 그리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는 듯 합니다. 유사는 문중의 일을 돕는 선출직으로, 그 문중에서 일어나는 대소사-대체로 문중제사(시제, 묘제, 계절제등등)등에서 그 준비를 돕고, 때로는 맡아서 돌보는 이를 말하는데 1인 또는 다수가 있을 수 있고 일정기간동안 재임을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종손(宗孫)은 The eldest grandson of the head family 를 이르는데(개인적으로는 이 영문이 마음에 듭니다.), 자전적 의미는 종가의 대를 이을 맏손자라 직시되어 있습니다. 혈통적 동질성이 있는 부계친족집단에서 최고조상의 직계손이라는 뜻입니다. 더불어 종손은 한 문중의 대표성을 갖고 있으니, 종가(宗家)의 권위는 절대적이며 종손은 문중에서 최고의 존중을 받는 존재입니다. 대외적으로 문중을 대표하면서 문회(門會)의 행사 · 업무 등을 결정 · 통솔함과 동시에 가계 · 계통을 잇고 제사를 거행할 책임이 있으므로 경제적으로나, 신분적으로 세습이 허용되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예전에는 종손이 향렬이 아무리 낮을 지라도, 종손 앞에서는 감히 함부로 대하거나 말을 하지도 못했는데, 때문에 종손은 말을 함에 있어서 두번 세번 다시 생각하여 말을 하였고, 행동을 함에도 절도가 있어서 종손의 말과 행동은 그 문중의 불문적 율법으로 여길 정도입니다. 2. 문중의 종손은 단 1인만 있을 뿐이며, 문중대표는 다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로써, 각 문중의 법인체를 들 수가 있는데. 즉, 종친회, 화수회 등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3. 예 가능합니다. 조선시대에는 가계가 절손이 되거나 된 경우 예조에 청원하고 정식으로 허락을 받아서 계승하였습니다. 대체로 가까운 일족의 적자로 양자입적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서자가 가계를 이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누구나 먼 훗날에는 문중의 종가가 될 것이므로 종가집은 불가하고 그외의 종인들에게는 허용된다는 식으로 다르게 해석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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