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마음
골뫼사니
2018. 11. 23. 04:05
마음
마음은 마음을 찾는다
마음은 육체 어디에 있는가
마음은 공허하다
머릿속이 색이 없다
아무 것도 들어오지 못한다
할 일들이
구멍이 뚫린다
가슴에 뚫린 구멍으로
겨울 바람이 빠르게 지나간ㄷ
겨울이다 마음은
기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