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골뫼사니 2018. 11. 16. 12:26

독서


내게 부당한 비단이었구나

맞지 않는 치수였구나

아무 잘못도 없는 가슴에

책임을 물었구나

책 따라 가려 했으나

생각해보면

헛 생각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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