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쓰기

양과리 최씨

골뫼사니 2017. 6. 26. 11:58

고등학교 1학년 때 그녀는 외할아버지 댁에 어머니를 따라 놀러 갔다. 방학 때였다.

그리고 풍경 묘사

대촌면 양과리 마을은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산 고개를 넘어서 있었다.

벽촌이었다.

625때 마을은 빨치산도 공산군도 오지 않았다.


큰 외삼촌은 000지식인이었다. 스물 하나, 작은 외삼촌은 위로 누나들이 많이 있어서 터울이 졌다.

9남매였다.

둘째는 겨우 나이 여섯 살-

견장 찬 사람들이 와서 형이 어디 있느냐 물었다.

졸졸졸 형이 숨어 있는 곳을 알려 주었다.

큰 외삼촌은 그날 밤 끌려갔가. 생사를 알길 이 없었다.

사흘 뒤 뒷산에서 참혹한 시신으로 발견되엇다.


할아버지는 식음을 전폐하였다.

장례를 마치고

큰 외삼촌이 숨은 곳을 어떻게 산사람들이 알았느냐

수사가 시작되었다.


둘째는 공포로 질려 있었다.

----기간 동안에 ----


둘째라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다.

할아버지 앞에 불려간 둘째는 울었다. 그리고 오줌을 쌌다. 그런 둘째를

단 한마디였다.

"호적에서 지워라. 너는 내 자식이 아니다."

외할머니가 둘째를 안고 나갔다.


둘째는 학교에 보내지도 않았다.

둘째의 삶은

15살때 둘째는 집을 나갔다.


결혼하여 아이를 안고 왔다.(이 아이의 관점으로 서사를 진행시킨다?)-문중의 종손을 잃은 외할아버지

종손?

외할아버지는 --

외할머니의 가슴은

둘다 잃어버린 뒤 병이 깊이 들었다.


둘째는 아내가 병으로 죽고 난뒤

스스로 목숩을 끊었다.

형이 죽어 있는 뒷산에 그의 시신 아프게 누여 있었다.


외할아버지는 그를 호적에 받았다.


9남매 2남 7녀 - 필연성을 갖출 준비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