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생각없음
골뫼사니
2017. 2. 18. 02:48
생각없음
아파야 할 터인데
아프지 않는구나
생각도 없이
시계추처럼 서울갔다 오는걸까
촌음-번개에 맞아야 한리
진눈개비 흩날리는 언덕에
꽃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