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무락

골뫼사니 2016. 7. 15. 12:25

이른 아침

잠에서 깨어났다.

불현듯 다루막으로 아침 산책을 생각했다

내가 다루말을  이 아침에 산책하려는 이우는 무엇인가

나는 타인에게 다무락을 가르쳐주려는 것일까

가르쳐 주려는 것는 세게와 내갸 있가

나를 세우려는 것이지

아상

나무가 하늘로 키를 키우는 것처럼

교사도 승진하려는 것은

자연스러우넉 것이다.

라고

몇 번이나 사람들에게 말했다

나무라 하늘로 키를 키우는 것을

욕망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것을 나는 안다라고 하고

타인에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

 

아침 길가에는 목백일홍이 피어 있었다.

목백일홍/나무, 백일동안 꽃이 피어 있는

피었다지고 피었다지지만

나무로 보면 항상 피어있는 것처럼 보일 뿐

한여름 -무더위를 견디는

인내하는 것을 유추할 수 있었다.

아름다움에 느낌을 주는

길가에 피어 있는

나는 백일홍을 아는 것일까

아침에 다무락에 가고 있는 것은

알고 싶기 때문

누군가에게 나는 알고 있다

우쭐대고 싶기 때문

우쭐대는 것은 즐거움인가